🏸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일본오픈 4강 진출! 시즌 6번째 우승 보인다! 🏆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 선수(삼성생명)가 파죽지세로 일본오픈 4강에 올랐습니다! 어제(7월 18일)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8강전에서 라이벌 천위페이(중국, 세계 5위)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시즌 6번째 우승을 향한 한 걸음 더 내디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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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분 만에 '천적' 완파! 설욕 성공한 안세영

이번 8강전은 특히 의미가 깊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지난 5월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 선수에게 0-2로 패하며 이번 시즌 유일한 패배를 기록했었는데요. 약 두 달 만에 다시 만난 이날 경기에서 안세영 선수는 달랐습니다.

단 43분 만에 2-0(21-16, 21-9) 완승을 거두며 지난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습니다. 1게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 선수는 공수에서 모두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15-6까지 크게 앞서나갔습니다. 천위페이 선수의 막판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2게임에서는 그야말로 안세영 선수의 쇼였습니다. 12-6으로 앞선 상황에서 무려 6점을 연속으로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고,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벽히 꺾으며 21-9라는 큰 점수 차로 여유 있게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안세영 선수의 시원한 포효는 그간의 아쉬움을 날려버리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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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6번째 우승 향해 '두 걸음' 남았다!

이번 일본오픈 4강 진출로 안세영 선수는 올 시즌 이미 따낸 5개 대회 우승(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6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준결승에서는 중국의 한웨(4위) 선수와 일본의 군지 리코(32위) 선수의 승자와 맞붙게 됩니다. 앞서 16강에서도 김가은 선수(삼성생명)를 41분 만에 2-0으로 완파했던 안세영 선수는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거침없는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상까지 남은 두 걸음, 과연 안세영 선수가 한국 배드민턴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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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 조도 4강 진출 쾌거!

한편, 남자 복식에서는 세계랭킹 3위인 서승재-김원호(삼성생명) 조가 말레이시아의 만웨이총-카이운티(7위) 조를 2-1(21-13, 18-21, 21-13)로 꺾고 함께 준결승에 진출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멋진 활약으로 좋은 소식 전해주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