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지 않은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2022년 12월 7일에 개봉한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은 희망차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은 폭력에 굴레에 갇힌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리고 복수에 대한 이야기로 불편한 반전이 있어 보고도 통쾌하지 않고 찝찝한 감이 있었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박진영이 1인 2역으로 쌍둥이 연기를 하였는데 크리스마스 아침에 쌍둥이 동생 월우(박진영)가 죽은 채로 발견되고 누가 봐도 얻어맞은 얼굴에 죽었는데도 단순 사고로 사건이 종결되자 형 일우(박진영)가 복수를 결심하며 마지막 통화에서 들렸던 목소리를 찾아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일우는 동생을 돌바 줬다던 상담교사 조순우(김영민) 도움을 받아 동생 월우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문자훈 일진패거리들과 목숨을 건 싸움을 시작하게 됩니다.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등장인물 및 출연진
월우와 일우 역을 맡은 박진영은 GOT7 아이돌 멤버로 현재 연기돌로 활동 중입니다. 그가 맡은 월우와 일우는 쌍둥이로 할머니와 함께 세 가족이 어렵게 임대 아파트 생활을 하였습니다. 조금 부족한 동생 월우와 치매 걸린 할머니와 함께 살며 형 일우는 거친 일도 마다 하지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때 동생이 처참하게 죽은 채로 발견되고 할머니까지 그 충격으로 돌아가시자 월우와 마지막 통화를 할 때 들렸던 목소리를 단서로 동생의 복수를 하기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역할을 연기한 박진영은 이번 역할로 제59회 백상예술 대상, 제10회 들꽃영화상 신인배우상 후보에 선정되었습니다.
소년원에 들어가서 그를 도와줬던 상담사 조순우역은 김영민이 연기합니다. 봉사활동에서 만난 월우를 아끼던 조순우는 월우가 죽자 눈물을 흘리면서 복수를 위해 들어온 일우를 도와줍니다. 하지만 선한 인상에 봉사까지 하고 다니던 조순우는 알고 봤더니 문자훈 패거리보다 더 악랄한 반전 인물이었습니다.문자훈 패거리에 문자훈(송건희)는 부잣집 아들로 크리스마스이브에 월우가 일하는 편의점에서 깽판을 치다가 월우를 때리게 되는데 월우를 죽인 건 문자훈이 아니었으나 그를 죽이려고 하는 일우를 제거하려고 합니다. 그냥 처음부터 아니었다고 말했으면 될 것을 강한 척하다가 죽게 되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그 패거리에 따까리 역할을 하는 손환(김동휘)은 쌍둥이 형제와 같은 임대 아파트에 살던 친구로 조금 모자란 월우와 가깝게 지내지만 무자비한 폭력이 힘들어 문자훈 패거리에 들어가게 되고 원치 않은 일을 하면서 그들에게 약과 담배를 조달합니다. 그 밖에 소년원에서 가혹한 처벌을 하며 소년원생들을 사람 취급하지 않는 한희상역을 허동원이 맡았습니다. 허동원은 소년원안에서 권력을 가지고 소년원생들에게 몹쓸 짓을 까지 하는 쓰레기 인물입니다.
불편한 반전 억지스러움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등 아시아 국가에 먼저 선판매된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은 폭력과 그리고 복수라는 내용으로 전개가 흘러가다 더 큰 폭력을 당하며 죽음을 당한 월우를 부여주며 불편한 반전과 억지스러움을 줬습니다. 이 영화에서 말하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단순히 자극적인 내용만을 넣은 느낌이었습니다. 월우를 죽인 범인은 죗값을 치르게 되지만 그 과정을 겪은 사람들에 대한 분노를 씻어주지 못할 만큼의 찝찝한 결말이었습니다. 그래서 보고 나서 기분이 나빴는데 그런 불편한 반전 내용을 넣은 거면 더 통쾌한 결말을 보여 줘서 그런 일을 저지르면 이 꼴 난다 머 이런 게 있어야 하는데 전혀 통쾌하지도 않고 예방이나 교육적인 부분도 없고 머 어쩌라는 건지 싶었습니다.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보면 모를까 통쾌한 액션 복수 영화를 원하신다면 이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은 보지 않는 게 나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면서 특히 크리스마스에는 이 영화를 보지 않으실 것 을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영화 평점이 네이버에서 기자. 평론가 10점 만점에 6점/ 관람객 7.76점/ 네티즌 8.03점으로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은 평점을 기록하였으므로 호불호가 관리는 영화임으로 참고하셔서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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