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 씨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스릴러 영화 친절한 금자 씨는 이영애가 주연을 맡은 영화입니다. 2005년 7월 29일 개봉한 이영화는 박찬욱 감독이 만든 영화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를 이은 3번째 복수작으로 복수작의 마지막 작품이자 박찬욱 운영하는 모호 필름의 첫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번 친절한 금자 씨는 이전 복수작들과 달리 복수의 주체가 개인이 아닌 단체들로 바뀌었습니다. 영화 제목인 친절한 금자 씨는 13년 동안 복역한 교도소에서 누구보다 성실하게 교도소 생활을 한 인물로 모범적으로 친절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친절해서 앞에 '친절한'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티저 포스터에도 성녀를 패러디한 듯한 디자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은 <복수는 나의것>을 만들 때부터 복수 3부작까지 만든 생각은 없었으나 <올드보이>가 개봉할 때쯤 인터뷰 도중에 기자들이 복수에 대해 다루는 것을 물어보자 기자들에게 "복수"라는 주제는 일상의 분노를 억누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항상 흥미 있는 주제라고 대답하며 복수 3부작을 만들면 어떨까는 생각을 하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작 초에는 올드보이 흥행과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등으로 반찬욱 감독의 네임 밸류 위상이 올라간 것과 이영애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더해져 세간의 기대감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와 함께 올드보이로 작품에 참여한 최민식이 함께하여 더욱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친절한 금자 씨는 티저 포스터 또한 인기를 끌어서 패러디 또한 많이 나왔었습니다.
헤어진 결심 줄거리
이금자(이영애)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뛰어난 미모를 가졌었습니다. 그러다 20살때 원모라는 6살짜리 소년을 유괴 및 살해한 혐의로 감옥에 가게 되는데 어린 나이와 아름다운 얼굴로 검거 도리 때부터 유명세를 탑니다. 그녀는 13년 동안 교도소에서 복역하면서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수감 생활을 하며 선 친절한 금자 씨라는 별명을 얻게 되고 주변인들을 하나둘 열심히 도와주면서 13년 복역 생활을 마무리합니다. 금자 씨는 출소하고 나서 "너나 잘하세요"라는 유행어를 던지며 치밀하게 준비해온 복수 계획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그녀가 복수하려는 인물은 백 선생으로 백 선생은 연쇄 유괴 살인범이자 그녀의 동거남이었습니다. 금자는 고등학생 때 원치 않은 임신으로 미혼모가 되어 오갈 데가 없자 자신이 다니던 학교 교생실습을 하로 왔던 영어 교사 백 선생에게 찾아가서 의지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알고 봤더니 백 선생은 어린이들을 유괴해서 살해하고 몸값을 받아 내는 살인마로 금자를 박원모 유괴에 끌어들이게 되었고 금자의 갓난 딸을 인질로 잡고 죽이겠다고 협박해서 금자가 원모를 죽였다고 거짓으로 자수하도록 시켰던 것이었습니다. 출소한 금자는 교도소에서 도와줬던 사람들을 이용해 복수를 시작하여 백선생을 잡고는 살해당한 아이들의 가족들을 찾아 백 선생이 감 근 된 폐교로 불러서 처분을 맡기게 되는데 유가족들은 백 선생이 아이들에게 했던 방식으로 잔인하게 죽이게 됩니다.
친절한 금자씨에 대한 평가
영화 친절한 금자씨는 이전 시리즈보다 수위가 낮다는 평이 있습니다. 하지만 감옥에서 죄수들 간에 이러줘니는 커닐링구스 장면이라던지 총으로 손몰을 날리는 장면, 식사 중에 갑자기 성교를 하는 장면 등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답게 높은 수위를 보여줍니다. 친절한 금자 씨는 다른 작품보다 판타지적 느낌이 강해졌고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감옥의 묘사와 복수라는 스토리 라인등에서 혹자들은 일본 영화 여죄수 사소리의 오마주나 패러디가 아니냐는 말도 있었습니다. 복수 3부작인 친저한 금자 씨는 본인이 원하던 영혼의 구원을 얻지는 못했지만 자신을 다 이해해주는 딸과 함께 살아간다 암시가 있어서 희망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도 마지막 복수작이어서 희망적인 부분을 넣은 거라는 평도 있습니다. 많은 패러디와 유행어를 남긴 친절한 금자 씨는 제26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영화로 이영애는 완벽하게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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