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작품 기생충
기생충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작품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2000년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를 시작으로 2003년 살인의 추억, 2006년 괴물, 2009년 마더, 2013년 설국열차, 2017년 옥자, 2019년 기생충 영화를 제작하였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최고, 최다, 최초의 기록을 모두 가진 여화 감독으로 예술성과 오락성 그리고 대중성과 독창성까지 가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거장 감독입니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2000년 플란다스의 개로 장편영화에 데뷔하여 흥행은 실패하였으나 작품성으로 주목받아 2003년 살인의 추억으로 한국 영화계에 충격을 안겨주며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런 봉 감독이 2019년에 만든 영화 기생충은 한국 영화 역대 매출액 1위를 달성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는데 천만 관객 돌파한 25위를 하고 세계 3대 영화제 수상작 최초 국내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입니다. 이 기생충 영화로 황금종려상 수상작 흥행 1위까지 하였으며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하고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미술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골든글로브상 외국어영화상 수상,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비영어영화상 수상,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수상, 세자르상 외국여 영화상,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시나리오, 여우조연상, 음악상, 백사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대상, 작품상,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작품 상들을 수상한 대작이 되었습니다.
영화를 빛낸 주역 배우들
영화 기생충에는 기택 가족을 중심을 일어나는 일들을 그렸는데 기택 가족은 송강호(김기택) 아빠와 장혜진(박충숙) 엄마, 오빠 최우식(김기우), 동생 박소담(김기정) 입니다. 김기택은 한국 영화 클리셰를 완전히 벗어난 인물로 보통 가난한 집안 가장들은 신파를 위한 소모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김기택은 자신과 가족이 살기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하면서 양심은 있으나 죄책감을 자기 합리화라는 방어기제로 해결하는 등 선악을 구분하기 힘든 인물로 나옵니다. 김기택을 연기한 송강호는 봉감독의 페르소나로 많은 작품을 같이 할 만큼 봉감독이 믿는 배우로 이번 영화의 김기택 또한 완벽한 연기를 선 보였습니다. 기택의 부인인 장혜진역은 박충숙이 연기하였는데 장혜진역은 아들과 딸이 범죄 행위를 저질러도 제지하지 않는 등 범죄에 대한 의식이 없고 윤리성과 도덕성이 결여된 인물로 나옵니다.
아들 김기우(최우식)는 자기 손으로 집안을 부흥시킬 뻔 했지만 결국 자기 손으로 파멸에 이르게 만드는 인물입니다. 집에 물난리가 났을 때 가지고 있던 수석이 물 위에 떠오로는 것을 보이는데 이건 기우의 시각에서 벌어진 착각으로 영화적 장치입니다. 물 위에 떠오를 수 없는 수석이 물 위로 떠오른다고 착각을 하면서 자신이 처한 현실에서 신분상승을 할 수 있다는 욕망을 보여주며 수석의 존재는 신분 상승의 욕망이 아닌 그를 이루기 위한 살인 욕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동생 김기정(박소담) 가명 제시카는 미술대학 준비생이었다가 불합격 후 백수 신세로 지내며 오빠 기우와 함께 이웃집 와이파이를 훔쳐 쓰기도 합니다. 가족 중 입버릇이 제일 험하고 도덕적으로 가장 낮은 인물로 마지막에 죽게 되는데 이는 유일하게 상위 계층으로 이동이 가능해 보였던 인물이 죽음으로서 기우네 가족인 하층민의 희망이 없어짐을 의미한다고 볼 수 도 있습니다.
이 영화에 대한 평가
영화 기생충은 한국은 물론 세계 영화사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대중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은 기념적인 걸작으로 손꼽힙니다. 세계 영화계를 기생충이 크게 변화시켰다고 해도 무방하다는 평도 많습니다. 작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자본이 들어가지 않은 비영어 영화임에도 영화계 최고상들을 휩쓸며 한국 최초 세자르상 외국어영화상까지 수상한 작품입니다. 백인 중심이라는 자국 중심이라는 비판을 받은 아카데미 역시 이 작품을 통해 다양성을 포용하며 새롭게 미래로 나가았다는 평도 있습니다. 이 영화가 주목받은 큰 이유는 작품성이 있으면 상업성이 없다는 평을 깨고 작품성뿐만 아니라 상업성을 동시에 가진 양립 가능한 작품이라는 선계를 남겼습니다. 이처럼 기생충은 대한민국 영화계 역사상 제일 큰 족적을 남긴 영화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공감을 이끌어낸 봉준호 감독의 대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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