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11번째 장편 영화
헤어질 결심 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11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박찬욱감독은 1992년 <달은 해가 꾸는 꿈>으로 데뷔하였고 그 이후 1997년 <3인조>, 1999년 <심판>, 2000년 <아나키스트, 공동경비구역 JSA>, 2001년 휴머니스트, 2002년 <복수는 나의 것>, 2003년 <여섯 개의 시선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2004년 <쓰리, 몬스터>, 2005년 <친절한 금자 씨>, <소녀, 천국에 가다>, 2006년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2008년 <미스 홍당무>, 2009년 <박쥐>, 2011년 <파란만장>, 2012년 <청출어람>, 2013년 <스토커, 설국열차>, 2014년 <고진감래>, 2015년 <무뢰한> 2016년 <아가씨>, 2017년 <격세지감>, 2018년 <리틀 드러머 걸>, 2020년 <설국열차> 이후 헤어진 결심을 연출하였습니다.
헤어진 결심 영화는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나온 박찬욱의 11번째 장편 영화로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조사하게 된 형사가 죽은 변사자의 안내와 만난 후 의심과 호감을 동시에 느끼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2022년 8월 5일 각본집이 발매되었는데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를 만큼 인기가 있었는데 기존 박찬욱 감독의 대부분 영화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 많았는데 이 각본집을 10대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탕웨이와 박해일을 고려한 각본
박찬욱 감독은 헤어진 결심 영화 각본을 쓸때부터 이미 탕웨이와 박해일을 고려했다고 했습니다. 주인공 송서래라는 인물에 대해 용의자라는 점 말고는 아무 내용이 없었는데 정서경 작가가 갑자기 중국 사람으로 하자고 했는데 박감독이 이유를 물어보자 그래야 탕웨이를 캐스팅할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탕웨이를 캐스팅하기 위해 중국계 여성이라는 설정으로 만든 캐릭터이기 때문에 탕웨이가 역할을 거절할 경우 대체할 배우를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서 각본이 완성되기 전에 미리 탕웨이한테 연락했다고 합니다.
박해일을 캐스팅 한 이유는 영화 덕혜옹주에서 박해일이 연기한 김장한이라는 캐릭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화 대부분 실존인물에서 허구의 인물임에도 기품과 의젓함이 보여 박찬욱 감독은 그의 연기를 무척 인상적으로 보고 각본을 썼다고 합니다. 탕웨이와 박해일은 이에 캐스팅이 되어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되었는데 이 둘은 예전 2011년 제32회 청룡영화상에서 본적이 있다고 합니다. 탕웨이가 말하는 한국어 대사를 하는데 대사를 할 때 생각 보다 한국어가 잘 들리 이유에 대해서는 현장 동시녹음도 완벽을 추구했지만 후에 녹음을 철저하게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헤어진 결심 수상 내역
헤어진결심은 7월 21일 개봉하여 첫 주 6위에 출발하여 둘째 주에 7위를 기록하며 25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보였습니다. 수상 내역으로는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았고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제31회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을 받고 제67회 바야돌리드 국제영화제 편집상,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 영화부문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영평 10선, 제43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음악상을 받았습니다. 또 제58회 대종상에서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시나리오상을 제2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 남자연기자상, 제43회 보스턴 영화비평가협회상 편집상,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조명상, 음악상,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영화부문 올해의 감독상, 각본상, 남자 배우상, 여자 배우상, 새로운 남자배우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곳에서 상을 받은 내역이 있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진 결심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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